JPA #2 본격적으로 알아보자.

해당 글은 https://www.inflearn.com/course/ORM-JPA-Basic 을 공부하고 정리한 글입니다.

 

📌 Java Persistenec API

줄여서 JPA, 현대의 자바 진영의 ORM 기술 표준.

참고로 이전에는 EJB(엔티디 빈)을 표준으로 제공했었는데, 이게 성능도 구리고 사용법도 구려서 아무도 쓰지 않았다. 그래서 어떤 개발자가 빡쳐서 만든 것이 '하이버네이트' 였고 이 오픈소스 개발자를 자바 진영에서 납치(?)해서 표준으로  다듬어 새로 만든 것이 JPA 이다.

JPA는 2006년에 첫 등장한 자바 진영의 ORM 기술 표준이다. 

 

 

📌 JPA는 인터페이스이다.

Java Persistence API.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JPA는 구현체를 포함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인터페이스만 적혀있으며 필요에 따라 다른 벤더(구현체)를 사용할 수 있다. 보통은 JPA의 시초인 Hibernate를 구현체로 많이 사용한다.

참고로 EclipserLink와 DataNucleus는 JPA2.1 때 새롭게 추가되었다.

 

2.0 이후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모든 기능은 다 사용 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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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M

Object-Realtional mapping, 객체 - 관계형 DB 매핑 기술이다. 객체는 객체대로, DB는 DB대로 설계하여 ORM을 이용하여 중간에서 매핑하는 방법이다.

ORM 기술은 대부분의 언어에서 지원해주고 있다.

 

Java는 JDBC API를 이용해서 DB를 사용한다. 즉 JPA는 아래 그림과 같이 동작한다.

서로 신경 쓰지 않고 설계해도 괜찮게 만들어주는 기술. ORM (=J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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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A의 CRUD

정말 쉽다. 그냥 자바 컬렉션이라고 생각하고 DB를 사용하면 된다.

// Create
jpa.persist(member)

// Read
Member member = jpa.find(memberId)

// Write
member.setName("변경할 이름")

// Delete
jpa.remove(member)

 

다음과 같이 새로운 필드가 추가되더라도 별다른 수정 없이 위의 CRUD 코드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 필드 추가만 하면 됩니다.
// SQL 쿼리를 수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Public class Member {
	private String newTitle;
}

 

기존 JDBC를 사용해봤다면, 이게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데이터베이스에서는 객체로 저장되는게 아니라 테이블로 저장되기때문에, 이렇게 객체 컬렉션처럼 사용하면 중간에 정말 많은 오류들이 생기고, 유지 보수하기도 매우 복잡하기 때문이다.

자바 컬렉션처럼 객체 탐색이 가능하다. 데이터베이스 테이블에서는 이런 기능이 없다.

실제로 기존의 JDBC를 사용할 때에는 데이터베이스 테이블을 객체로 전환하는게 어려워 그냥 SuperDTO 같은걸 만들어서 모든 데이터를 다 한번에 가져오고 하나씩 객체에 넣는 방법을 더 많이 사용하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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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A는 앱과 JDBC 중간에서 동작한다.

JPA은 알아서 데이터베이스와 통신하는 마법의 도구가 아니다. 개발자가 작성한 객체지향 코드를 토대로 SQL문을 작성하고 JDBC와 연결한다. JPA의 핵심은 ORM 기술을 이용하여 객체와 RDB의 패러다임 불일치를 해결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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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JPA를 쓰면 성능이 떨어지는거 아닌가요?

JPA로 인해 계층이 하나 더 생기며 느려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성능에 최적화와 기능들이 강력해서 '잘 사용한다면' 기존의 JDBC 코드보다 성능이 더 좋아질 수 있다. 이는 JPA를 깊게 공부하면 무슨 말인지 자연스럽게 이해될 것이다.

• 1차 캐시와 동일성(identity)보장
  - 같은 트랜잭션 안에서는 같은 엔티티를 반환한다.
  - DB Isolation Level을 한 단계 낮춰도(Read Commit) JPA를 사용하는 앱에서 Repetable Read를 보장한다.
• 트랜잭션을 지원하는 Lazy 쓰기 지원(transcational write-behind)
  - 트랜잭션을 커밋할 때까지 INSERT SQL문을 모은다.
  - JDBC Batch SQL을 이용하여 여러 요청문을 네트워크에서 한 요청으로 보낼 수 있다.
  - JPA에서는 간단한 옵션 설정을 통해 이를 사용할 수 있다.
  
  
• 즉시 로딩과 지원 로딩(Lazy Loading)을 설정 하나로 간단하게 튜닝 가능.
  - 즉시 로딩 : Join문으로 연관된 객체를 미리 다 가져옴
  - 지연 로딩 : 객체가 실제 사용될 때 로딩함. 미리 가져오는 게 아님
  

  

  즉시로딩을 사용해서 [항상 묶어서 사용되는 데이터]를 함께 가져와 성능을 높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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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A와 DB SQL를 둘 다 잘 알아야 한다.

JPA를 사용할 때 해당 문장이 어떠한 SQL을 만들어내는지 유추가 가능해야 합니다.
그게 안된다면 문제가 생겼을 때 추상화된 JPA 코드를 보고는 원인을 절대 찾을 수 없습니다. 차라리 JDBC로 쓰는게 더 편할거에요.

결국 JPA도 내부적으로는 JDBC로 동작한다. 여러 가지 상황에 대처하고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관계형 DB에 대한 공부는 필수적이다. 최근 들어 JPA가 대세가 되며 'JPA는 쓸 줄 아는데, SQL문은 잘 모르겠어요'라고 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는데,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이해 없이 단순히 객체처럼 생각하다가는 나중에 큰 문제를 만들 수 있다.

 

추상화된 JPA 코드를 보고 데이터베이스 문제를 찾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이를 방지하려면 해당 JPA가 어떠한 SQL을 만들어내는지 정도는 유추가 가능해야 한다.

 

SQL과 JPA, 둘 다 할 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