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틀린(Kotlin) 이란

(JetBrain에서 코틀린을 만든 사람이 알려주는) 자바 개발자를 위한 코틀린 강의

Kotlin for Java Developers

 

 

💭 코틀린(Kotlin)이 뭐죠

JetBrain에서 만든 JVM 언어이다.

의외로 자바 = JVM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컴파일 후 바이트코드가 생성되면 어떤 언어든지 사용할 수 있다.

• 2011년 탄생했고, 2017년 구글-안드로이드에서 Kotlin을 공식적인 기본언어로 지정하며 매우 유명해졌다.

애초에 IntelliJ, Android Studio 를 만든 곳이라서, 해당 IDE를 사용하면 코틀린을 정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바이트코드를 생성해낸다. Java와 상호운용성을 고려해서 만들어진 언어라서, 자바와 100% 호환성을 보장한다.
  내부 동작이 똑같아서 자바 개발자라면 코틀린을 쉽게 입문할 수 있다.
  
  

컴파일 이후는 자바와 동일하다. (IntelliJ 기능으로 Java <-> Kotlin 실시간 코드 변환도 가능)

 

• 참고로 코틀린 재단에서는 JVM뿐만 아니라 멀티플랫폼(ex Javascript) 언어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든걸 코틀린 하나로! 진짜 이렇게 된다면 편하겠다.

 

• Java와 다르게 힙-한 언어이다. 함수형, 불변성등 언어 차원에서 많은 편의기능과 문법을 제공한다.

Java를 마치 Python Ruby처럼 힙-하게 사용하는 것 = 코틀린

 

 

💭 그럼 Kotlin이 자바 상위호환인가요?

완벽한 자바 상위호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실제 사용해보면 아래와 같은 단점들이 존재한다.

• 컴파일/빌드 타임이 Java에 비해서 느린 편이다. (거의 2배 차이)
  물론 이는 계속해서 개선하고 있긴하다. 2021년 구글에서 빌드타임을 2배 이상 향상시키겠다고 발표했다. 
  
  
• 신규 프로젝트가 아닌, 기존 자바프로젝트를 마이그레이션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예를 들어 Kotlin은 final class가 기본 값이다. 상속을 따로 허용해주지 않으면 스프링의 CGLIB가 동작하지 않는다.
  
  
• 나온지 얼마 안된 언어라서, 커뮤니티나 도구가 Java에 비해 압도적으로 부족하다.
  계속 개선을 하고는 있지만.. FindBugs, PMD, Checkstyles, Lombok 등 기존 도구가 완벽하게 호환이 되지는 않는다.
  
  
• 나온지 얼마 안된 언어라서, 실무에서 (코틀린으로 생긴 문제,  Best Practice) 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

앞에서 [자바 ➡ 코틀린]는 쉽다고 말했지만 반대로 [코틀린 ➡ 자바]로 돌아가기는 정말 매우 어렵다.

그래서 대기업, 스타트업 신규 프로젝트로 코틀린을 종종 사용하지만, 아직까진 자바 사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은편이다.

 

무엇보다 자바도 JDK를 6개월마다 업데이트하며 많은 기능을 빠르게 추가하고있다.

오라클이 자바를 인수하며 안좋은 소문(?)이 돌았지만, Java EE를 Jakarta로 변경하며 오픈소스 재단에 무료로 풀었다.

스프링6부터는 JDK17이 기본이 된다고하니, 적어도 코틀린이 뜬다고 해서 자바가 망할 일은 없을 듯하다.

 

 

💭 코틀린 훑어보기

참고로 IntelliJ를 사용한다면, Convert Java <-> Kotlin 기능이 있다. (* show bytecode 기능도 있다.)

 

📌 Person 객체 정의하기

// Person.java
public final class Person {

    private final String name;
    private final int age;

    public Person(String name, int age) {
        this.name = name;
        this.age = age;
    }

    public String getName() {
        return name;
    }

    public int getAge() {
        return age;
    }
}

 

이는 코틀린으로 변환하면 아래와 같다.

// Person.kt
class Person(val name: String, val age: Int) // 이게 끝이다. 진짜루!

 

앞에 data 키워드를 추가하면, 아래와 같은 기본 메서드가 자동으로 추가된다.

???? 실화인가

 

📌 메서드

자바와 코틀린을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다.

참고로 코틀린은 메서드가 일급-시민이다. 즉 Class로 감싸지 않고 혼자 사용할 수 있다.

// JAVA
// <ReturnType> <FunctionName>(<Parameter Type> <Parameter Name>) 
int sum(int a, int b){
    return a+b;
}

// Kotlin
// fun <FunctionName>(<Parameter Name> : <Parameter Type>):<Return Type>
fun sum(a :Int, b :Int) : a + b

 

📌 객체 사용하기

// Java
public final class MainClass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Person person = new Person("name", 20);
        System.out.println(person);
    }
}

 

코틀린에서는 함수가 일급 시민이다. 클래스에 감싸지 않고도, 혼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new 키워드를 따로 사용하지 않는다.

fun main(args: Array<String>) {
    val person = Person("name", 20)
    println(person)
}

 

 

 

📌 그 외

함수형 프로그래밍에서 많이 보던 방식을, 코틀린에서는 거의 다 지원한다고 보면 된다.
타입추론을 사용한 생략, 힙-한 문법과 도구들이다.

 

물론 자바코드에서 사용하던 방식을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
실제로 Convert Java to Kotlin 기능을 사용하면, 기존 자바 문법 그대로 유지한채로 코틀린으로 변환해준다. 

Kotlin으로 작성한 if-else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다음 글에선 코틀린 기초 문법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