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ring MVC를 배우기 전에

Spring MVC는 자바 백엔드 실무에 필요한 기술들을 거의 다 제공한다고 보면 된다. 그만큼 방대하지만, 반대로 이 수많은 기능들을 뒷받침하는 스프링 MVC가 가진 기본 구조는 큰 변화가 없다. 이 글에서는 스프링 MVC의 뼈대에 대해 다루고자한다.

 

* 해당 글은 https://www.inflearn.com/course/스프링-mvc-1 를 참고하여 만든 정리글입니다.

 

# 옛날로 돌아가자

스프링MVC는 상당히 추상화된 프레임워크이다. MVC 프레임워크의 기본 구조를 알기 위해서는 웹서버의 동작과정과 자바의 웹 기반기술인 서블릿, JSP를 알면 도움이 많이 된다. 결국 스프링도 내부적으로는 자바의 웹 기술로 돌아가는 프레임워크니까.

 

 

# 지금은 HTTP의 시대

네트워크에서 통신을 하기 위한 프로토콜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현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토콜은 웹을 위해 설계된 HTTP이다. 하지만 지금은 웹에서 사용되는 [HTML, 이미지, 파일]뿐만 아니라 API(Json, XML)를 통해 서버간에 데이터를 주고 받을 때까지 필요한 모든 형태의 데이터를 전송하고, 받을 수 프로토콜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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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웹 서버

흔히 말하는 웹 서버란, HTTP 기반으로 동작하여 정적 리소스(HTML, CSS, 리소스)를 제공해주는 서버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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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AS (Web App Server)

웹 서버를 포함하는 기능으로 프로그램 코드를 실행하여 로직을 처리할 수 있는 서버를 의미한다. 쉽게 말해 Java, Python 같은 언어로 동적인 HTML을 만들거나 API를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여 프론트에서 동적인 컨텐츠를 만든다. 최근에는 웹서버와 WAS를 구분짓기에는 애매하긴 하다. WAS인데 서블릿 없이 자바코드를 실행하는 함수형 프레임워크도 있다. 아니면 정적인 리소스를 캐시하여 제공하는 CDN 서버를 구축하는 경우도 있고 요즘엔 웹 서버 자체를 사용하지 않고 AWS EC2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앱을 등록해 Server-less한 개발을 하는 경우도 많다.

이 글에서 말하는 WAS는 서블릿(Servlet.class)을 처리할 수 있는 서버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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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웹 시스템의 구성

서버를 WAS 하나만 두고 사용하게 되면, 단순 요청만 하면되는 정적인 페이지까지 WAS로 처리되어 성능이 많이 떨어진다. 그래서 보통은 웹서버와 WAS를 나눠서 구성하고 여러개의 WAS에 요청하는 것이 일반적인 구조이다. 보통 웹 서버는 요청을 받고, 정적인 페이지를 보내주는 것이 전부라 WAS에 비해서 훨씬 안정적이다. 즉 코드를 만들일이 없으니 잘못된 로직으로 서버가 죽는 일은 거의 없다.

이렇게하면 서버가 죽어도 사용자에게 적절한 오류화면을 보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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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서블릿(Servlet)

자바의 웹 기반 기술이다. 스프링 프레임워크도 추상화 되었을 뿐 그 내부에는 서블릿을 사용하고 있다. 서블릿은 서버 개발자가 매번 해야하는 웹 반복작업(TCP/IP을 이용한 소켓 연결, HTTP 메시지 파싱, 응답메시지 생성..)을 대신해주고 개발자는 비즈니스 로직을 가진 Servlet Class만 만들면 되게 해주는 웹 기반 자바 인터페이스이다.

서블릿에 대해 알아보자

#16 Servlet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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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PA (Single Page App), CSR (Client Side Rendering)

예전에는 브라우저의 호환성 문제도 있고, 스크립트 코드(ex JavaSciprt)의 기능이 매우 꾸졌기 때문에 브라우저에서 동적인 코드를 실행한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구글의 Chrome의 등장으로 표준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며 2015년 ES6 이후 JS의 기능이 강력해지며 서버에서 HTML을 매번 보내주는게 아니라 API(Json)를 이용해 데이터를 전달하면 기존의 페이지(HTML)를 브라우저에서 동적으로 변경, 즉 클라이언트에서 렌더링하는 SPA가 흥하기 시작했다.

다만 클라이언트는 프론트의 영역이므로, 요즘은 이렇게 구성하는구나 알아만보고 넘어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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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바 웹 기술의 역사

2006년에는 SSH, 스프링(Spring Core) + 스트럿츠(MVC, Strutcs) + 하이버네이트(DB, Hibernate)가 대세였다고 한다. 당시에는 스프링에서 제공하는 MVC가 생각보다 별로였는데 이후 2010년쯤 @어노테이션기반 설정이 등장하며 Spring MVC가 춘추전국시대에 정점을 찍게된다. 이후 2014년에 서버를 내장한 스프링부트가 나오고, WAR가 아닌 JAR로 서버까지 함께 패키징하여 배포하게 되며 자바진형의 스프링의 입지가 더욱 견고해지게 되었다.

 

이제 스프링Core + 스프링MVC 프레임워크 + 스프링부트로 자바 개발자들은 너무 편하게 웹서버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JSP Model 2 이후, MVC 프레임워크가 주구장창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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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바의 MVC, 뷰 템플릿 역사

스프링에서는 보통 Thymeleaf를 사용한다. 스프링 진형에서 밀어주고 있어서 스프링과 함께 사용하기 편하다. 

사실 View가 엄청난 속도가 필요한 경우는 잘 없긴하다. SPA방식도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