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빈 생명주기 콜백

해당 글은 김영한님의 인프런 강의를 공부하고 정리한 내용입니다.

 

# 스프링 빈의 생명주기 콜백이란?

전체 과정은 다음글에 알아보도록 하고 우선 제일 오른쪽에 생명주기 콜백만 알아보도록 하자.

데이터베이스의 커넥션 풀이나 네트워크 소켓처럼 앱 시작 지점에 필요한 연결을 미리 해두고, 앱 종료 시점에 연결을 안전하게 종료하려면 객체의 초기화와 종료 작업을 따로 관리해줄 필요가 있다. 스프링에서 사용되는 스프링 빈이 언제 초기화 되고 어떻게 종료되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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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프링 빈 생명주기 콜백 시작

간단하게 외부 네트워크에서 미리 연결하는 객체를 생성한다고 가정해보자. 이 NetworkClient는 앱 시작 시점에 .connect()를 호출하여 연결을 미리 맺어두어야 하고, 앱이 종료되면 disConnect()를 호출하여 연결을 끊어야 한다.

public class NetworkClient {
    private String url;

    public NetworkClient() {
        System.out.println("생성자 호출 url = " + url);
        connect();
        call("초기화 연결 메시지");
    }

    public void setUrl(String url) { this.url = url; }
    private void call(String msg) { System.out.println("call = " + url + " msg = " + msg); }
    private void connect() { System.out.println("connect = " + url);}
    public void disconnect() { System.out.println("close = " + url); }

}

생성자 부분을 보면 url 정보 없이 connect가 호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객체를 생성하는 단계에서는 url이 없고, 나중에 외부에서 setter로 주입해야 url을 사용할 수 있다.

 

스프링 빈도 다음과 같은 라이프사이클을 가진다. (생성자 주입은 제외. 호출시 주입이 함께됨)

[ 객체 생성 ] 후 -> [ 의존관계 주입 ]

즉 스프링 빈도, 위 예제의 url처럼 객체 생성 후 바로 사용가능한게 아니라 의존관계 주입이 완료 된 후에 호출해야 한다. 하지만 개발자가 의존관계가 주입이 모두 완료된 시점을 어떻게 알고 사용할까?

 

스프링은 의존관계 주입이 완료되면 스프링 빈에게 콜백 메서드을 제공하여 초기화 시점을 알려주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스프링은 스프링 컨테이너가 종료되기 직전에 소멸 콜백을 따로 준다. 따라서 안전하게 종료 작업을 진행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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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프링 빈의 이벤트 라이프 사이클

[스프링 컨테이너 생성] -> [스프링 빈 생성] -> [의존관계 주입] -> [초기화 콜백] -> [~사용~] -> [소멸 콜백] -> [스프링 앱 종료]

 

스프링은 크게 3가지 방법으로 빈 생명주기 콜백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요즘은 3번째 방법만 거의 사용하는데 기존에는 어떤방법을 사용했는지 한번 읽어만 보고 넘어가자.

• 인터페이스 (InitializingBean, DisposableBean)
• 설정 정보에 초기화 메서드, 종료 메서드를 따로 지정
• @PostConstruct, @PreDestory 어노테이션

 

@ 인터페이스 구현 (InitializingBean, DisposableBean)

Spring에서 해당 인터페이스에 있는 메서드를 초기화, 소멸 시점에 호출해준다. 참고로 이는 초창기에 사용하던 방법으로 유연성이 떨어지고 너무 스프링에 의존적인 코드를 작성하게 되어 지금은 잘 쓰지 않는 방법이다.

public class SimpleClass implements InitializingBean, DisposableBean{
 
    @Override
    public void afterPropertiesSet() throws Exception {
        System.out.println("BEAN 생성 및 초기화 : afterPropertiesSet() 호출됨");
    }
 
    @Override
    public void destroy() throws Exception {
        System.out.println("BEAN 생성 소멸 : destroy 호출됨");
    }
 
    // 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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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정 정보에 초기화 메서드, 종료 메서드

스프링 빈을 등록하는 시점에 메서드 이름을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사용해서 해당 코드가 스프링 인터페이스에 의존하지 않고, 간단한 설정 정보를 통해 적용시킬 수 있다. * 코드가 아닌 설정 정보를 이용하는거라 코드에 손을 댈 수 없는 외부 라이브러리에도 초기화, 종료를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어노테이션
@Bean(initMethod = "init", destroyMethod = "close")

// XML
<bean id="Bean" class="com.spring.bean.BSimpleClass"
                      init-method="init" destroy-method="destroy"/>

@Configuration
static class LifeCycleConfig {
    @Bean(initMethod = "init", destroyMethod = "close")
    public NetworkClient networkClient() {
        NetworkClient networkClient = new NetworkClient();
        networkClient.setUrl("http://hello-spring.dev");
        return networkClient;
    }
}

참고로 @Bean의 destoryMethod 속성에는 아주 특별한 기능이 있다.

INFER_METHOD, 추론 메서드 (종료메서드를 추론해서 호출해준다.)

라이브러리 대부분은 close, shutdown 이름을 종료 메서드로 사용한다. @Bean(destoryMethod="...") 는 기본값이 추론메서드로 정의되어있기 때문에, 마치 빈이 자동으로 등록되듯이 해당 이름의 메서드를 찾아 자동으로 호출해준다. 즉 따로 설정해주지 않아도 종료 메서드는 잘 작동하는걸 볼 수 있다.

 

만약 해당 기능을 사용하기 싫다면 destoryMethod="" 처럼 빈 공백을 지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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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Construct, @PreDestory 어노테이션

요즘은 대부분 어노테이션을 사용하고, 스프링에서도 권장한다. 위의 2가지는 어노테이션 방식이 나오기 전에 사용하던 방법들이다. 참고로 해당 어노테이션은 javax.annotation에 있는 것들로 스프링이 아닌 자바에서 제공하는 기능이다.

 

유일한 단점은 위에서 @Bean(~)으로 설정하는 방식은 외부 라이브러리에도 적용할 수 있지만, @PostConstruct는 코드를 수정해야하기에 외부 라이브러리에 적용하기 까다롭다.

public class NetworkClient {
    private String url;

    public NetworkClient() {
        System.out.println("생성자 호출, url = " + url);
    }
    
    ... 생략 ...

    @PostConstruct
    public void init() {
        System.out.println("NetworkClient.init");
        connect();
        call("초기화 연결 메시지");
    }

    @PreDestroy
    public void close() {
        System.out.println("NetworkClient.close");
        disConnect();
    }
}